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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찬스

강아지 잠자는 자세 그리고 잠자는 위치

by 블리뇽이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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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는 행위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욕구 중에 하나입니다. 강아지들의 하루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시간은 잠을 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의 수면시간은 보통 12~15시간, 새끼 강아지나 노견은 20시간 정도 잔다고 합니다. 잠을 자는 강아지를 살펴보면 항상 다른 자세로 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불편하게 자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강아지 잠자는 자세에 대해 그리고 잠자는 위치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강아지 잠자는 자세

→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로 네 개의 다리가 한쪽 방향으로 편안하게 뻗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자세는 강아지들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자세입니다. 주변 환경에 위협이 없고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보호자와의 관계가 신뢰가 쌓여 있다는 증거입니다. 

 

→ 몸을 둥글게 웅크리고 자는 자세로 머리를 배와 뒷다리 쪽으로 파묻어 위에서 보면 동그란 모양입니다. 보통 실외에서 키우는 강아지들이 몸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자는 자세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희 강아지는 실내에서 키우면서 이불속에 있어도 웅크리고 잘 때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웅크린 자세가 단순히 편해서 잔다고 생각합니다. 

 

→ 배를 보이며 자는 자세로 강아지가 뒤로 벌러덩 누워 있는 모습입니다. 강아지가 배를 보여 준다는 것은 그만큼 안전하고 믿고 있다는 뜻입니다. 잘 때 배를 보이며 자는 것은 깊은 수면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산책으로 열심히 놀아 몸이 힘들 때 많이 하는 자세이고 몸에 열이 많아 식힐 때도 이자세를 취한다고 합니다. 

 

→ 엎드려서 다리를 앞으로 내밀고 턱을 바닥에 붙이고 있는 자세로 잠을 자고 있는 것이 아니라 휴식을 취하고 있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은 감고 있지만 주변 상황에 귀를 기울이며 경계를 하고 있는 행동입니다. 강아지의 하루가 무기력하고 지루하면 이 자세를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강아지 잠자는 위치

→ 보호자의 다리 쪽 즉 이불 밑에서 자는 경우는 가장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보호자를 매우 믿고 의지하고 있으며 안정감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보호자의 옆에서 자는 경우는 보호자를 친한 친구로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강아지가 주인을 믿고 친한 친구라고 생각이 될 때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 배나 가슴 위에 올라와서 자는 경우는 보호자와 유대감이 형성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가장 따뜻하고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가장 가까이 있다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 머리 위에서 자는 경우 자신이 보호자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할 확률이 높습니다. 평소에 공격성이 있거나 말을 잘 듣지 않는 다면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평소 말을 잘 듣고 공격성이 없는데 머리 위에서 잔다면 배게 쪽과 머리 부분의 보호자의 냄새가 많이 묻어 있기 때문에 주인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일 수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강아지와 함께 자는 경우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잠을 자는데 사람처럼 깊게 자는 것이 아닌 얕은 수면으로 자기 때문에 조금의 인기척에도 바로 깬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분이 몸부림이 심하다면 강아지와 따로 자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아지가 잠자는 자세와 위치에 따라 나타나는 신호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항상 내 반려견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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