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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찬스

강아지 간식 - 집에서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

by 블리뇽이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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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먹는 사료는 무슨 맛인지 궁금하신 적 없으셨나요?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지만 강아지 사료는 정말 아무 맛이 없는 무맛이라고 합니다. 항상 사료만 먹어야 되는 강아지들을 위해 간식이 필요하고 또한 강아지 훈련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간식입니다. 저희 집 강아지가 시중에 파는 간식을 정말 잘 먹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강아지 간식을 집에서 직접 만들면 더 건강하고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고구마를 이용한 간식

저희 집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 고구마며 가장 만들기 쉬운 간식이 고구마를 이용한 것입니다.

  •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는 고구마를 쪄서 바로 주는 것입니다.
  • 찐 고구마를 으깬 다음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경단처럼 만듭니다. 약을 잘 먹지 못하는 경우에 약과 고구마를 섞어주면 잘 먹습니다.
  • 찐 고구마를 감자튀김처럼 모양을 잡아 말려 고구마 말랭이를 만들면 단단한 식감으로 강아지들이 좋아합니다. 

고구마는 좋은 간식이지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고구마가 탄수화물이어서 과체중인 강아지들에게는 급여하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많이 먹을 경우에 비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야 합니다. 고구마는 단성분이 많이 있어 당뇨가 있는 강아지는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황태를 이용한 간식

황태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시켜주고 고단백질이라 콜레스테롤을 낮춰줍니다. 또한 간의 기능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강아지들에게 급여하면 좋습니다. 강아지가 힘이 없거나 수술을 한날이나 암컷 강아지가 임신을 한경우에 황태는 보양식입니다. 

  • 황태를 물에 불려 염분을 제거한 뒤 끓는 물에 삶습니다. 삶은 황태는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바로 급여해도 됩니다.
  • 염분을 제거한 황태를 물을 붓고 끓이면서 달걀을 풀어 황탯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계란뿐만 아니라 닭을 섞어도 되고 당근을 넣어주어도 됩니다. 

황태를 줄 때 주의사항은 황태를 꼭 물에 불려 염분을 제거해야 합니다. 특히나 신장이 안 좋은 강아지에게는 염분은 독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황태에는 가시가 많아 주기 전에 가시가 있는지 확인하고 가시를 제거 후 급여해야 합니다.

 

닭을 이용한 간식

닭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강아지 근육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줍답니다. 강아지에게 급여할 때는 닭가슴살 부위를 주는데 그 이유는 지방이 작고 단백질이 많기 때문입니다. 

  • 닭의 껍질과 뼈를 제거하고 닭가슴살 부위를 삶습니다. 삶은 닭을 찢어 급여합니다. 
  • 닭가슴살을 헹군 다음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건조기에 넣어 8~10시간 정도 건조해주면 육포가 완성됩니다.

대형견들을 보면 생닭을 그대로 급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의견이 분분합니다. 생닭을 먹이면 뼈를 씹어 스트레스가 풀리고 털에 윤기가 생기며 치석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생닭은 여러 가지 안 좋은 균이 있어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킨 뼈가 소화기관에 상처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보호자분이 잘 생각하셔서 급여를 선택하시면 되는데 저는 소형견이라 생닭은 피하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내용뿐만 아니라 더 좋은 간식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아지 간식 집에서 건강하게 만들어주면서 강아지와 보호자분이 조금 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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