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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찬스

강아지 토했을때 - 구토 원인과 예방과 대처법

by 블리뇽이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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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vomiting)란 위의 내용물이 반사적으로 입 밖으로 나오는 현상을 뜻합니다. 사람은 구토를 하는 경우가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과음을 했을 때, 속이 안 좋거나 몸에 이상이 있을 때 토를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몸에 문제가 있을 때뿐만 아니라 정상일 경우에도 구토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 강아지가 토하는 횟수가 사람보다 자주 발생합니다. 우리는 강아지 토했을 때 어떠한 원인으로 토했는지 판단을 통해 예방과 대처를 해주어야 합니다. 

 

 

 

강아지 구토 원인

→ 사료를 급하게 먹었을 경우 : 사료만 보면 흥분하고 먹을 때 거의 씹지 않고 바로 삼키는 강아지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사료를 먹고 난 거의 직후에 토를 하게 되는데 이때 사료의 형태가 그대로 나오게 됩니다. 

 

 공복시간이 길어진 경우 : 강아지가 공복시간이 장시간으로 이어지게 되면 구토를 하게 되는데 이때는 거품이 섞인 흰색토나 담즙이 섞인 노란색 토를 합니다. 

 

 흥분하거나 긴장했을 때 또는 두려울 경우 : 강아지가 낯선 환경이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침을 흘리거나 몸을 떨면서 구토를 합니다. 저희 강아지는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온날 저녁에 구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병원에서 주사 맞은 것이 스트레스 상황이라 구토를 했다고 합니다. 

 

 체했을 경우 : 강아지가 먹은 음식이 소화가 되지 않고 체했을 때도 구토를 하는데 이때는 반쯤 소화가 된듯한 묽은 내용물의 구토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파보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장염인 경우 : 강아지가 바이러스 장염에 걸렸을 때 구토를 하는데 이때 구토 색이 녹색에서 진한 초록색을 띈다고 합니다. 장염인 경우 외에도 췌장에 문제가 있으면 심각한 통증과 함께 초록색 구토를 합니다. 식후에 반복적으로 토를 합니다. 

 

 식도나 위에 염증이나 상처가 생긴 경우 :  빨간색이 섞인 구토를 하는 것이 특징인데 위나 식도 부위에 출혈이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식후에 구토가 많이 보이며 반복적으로 토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아지 구토 예방과 대처방안

사료나 음식을 급하게 먹지 않게 합니다. 사료를 조금씩 소분해 나누어 주거나 바닥에 사료를 뿌려주면 빨리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게 됩니다. 

 

→ 공복시간이 길지 않도록 합니다.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우리 보호자들이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한 자기 전에 간식을 주면 아침을 조금 늦게 먹어도 강아지들의 공복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구토 증상이 보이면 금식을 시킵니다. 이때 물도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강아지 스스로 몸을 회복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금식을 하면서도 구토 증상이 보인다면 지체 없이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금식을 한 후 얼음조각을 핥아먹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는 조금씩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강아지 상태가 괜찮으면 장에 자극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음식을 급여하도록 합니다. 

 

→ 구토할 때 색이 녹색이거나 빨간색이 보이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또한 구토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경우에도 구토색과 상관없이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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