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토(vomiting)란 위의 내용물이 반사적으로 입 밖으로 나오는 현상을 뜻합니다. 사람은 구토를 하는 경우가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과음을 했을 때, 속이 안 좋거나 몸에 이상이 있을 때 토를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몸에 문제가 있을 때뿐만 아니라 정상일 경우에도 구토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 강아지가 토하는 횟수가 사람보다 자주 발생합니다. 우리는 강아지 토했을 때 어떠한 원인으로 토했는지 판단을 통해 예방과 대처를 해주어야 합니다.
강아지 구토 원인
→ 사료를 급하게 먹었을 경우 : 사료만 보면 흥분하고 먹을 때 거의 씹지 않고 바로 삼키는 강아지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사료를 먹고 난 거의 직후에 토를 하게 되는데 이때 사료의 형태가 그대로 나오게 됩니다.
→ 공복시간이 길어진 경우 : 강아지가 공복시간이 장시간으로 이어지게 되면 구토를 하게 되는데 이때는 거품이 섞인 흰색토나 담즙이 섞인 노란색 토를 합니다.
→ 흥분하거나 긴장했을 때 또는 두려울 경우 : 강아지가 낯선 환경이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침을 흘리거나 몸을 떨면서 구토를 합니다. 저희 강아지는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온날 저녁에 구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병원에서 주사 맞은 것이 스트레스 상황이라 구토를 했다고 합니다.
→ 체했을 경우 : 강아지가 먹은 음식이 소화가 되지 않고 체했을 때도 구토를 하는데 이때는 반쯤 소화가 된듯한 묽은 내용물의 구토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파보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장염인 경우 : 강아지가 바이러스 장염에 걸렸을 때 구토를 하는데 이때 구토 색이 녹색에서 진한 초록색을 띈다고 합니다. 장염인 경우 외에도 췌장에 문제가 있으면 심각한 통증과 함께 초록색 구토를 합니다. 식후에 반복적으로 토를 합니다.
→ 식도나 위에 염증이나 상처가 생긴 경우 : 빨간색이 섞인 구토를 하는 것이 특징인데 위나 식도 부위에 출혈이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식후에 구토가 많이 보이며 반복적으로 토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아지 구토 예방과 대처방안
→ 사료나 음식을 급하게 먹지 않게 합니다. 사료를 조금씩 소분해 나누어 주거나 바닥에 사료를 뿌려주면 빨리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게 됩니다.
→ 공복시간이 길지 않도록 합니다.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우리 보호자들이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한 자기 전에 간식을 주면 아침을 조금 늦게 먹어도 강아지들의 공복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구토 증상이 보이면 금식을 시킵니다. 이때 물도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강아지 스스로 몸을 회복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금식을 하면서도 구토 증상이 보인다면 지체 없이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금식을 한 후 얼음조각을 핥아먹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는 조금씩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강아지 상태가 괜찮으면 장에 자극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음식을 급여하도록 합니다.
→ 구토할 때 색이 녹색이거나 빨간색이 보이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또한 구토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경우에도 구토색과 상관없이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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