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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차 기형아검사 -시기, 방법,비용

by 블리뇽이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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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고 10달 동안 병원을 다니다 보면 산모들에게 시험 있다고 비유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1차 기형아 검사입니다. 시험에 비유할 정도로 1차 기형아 검사는 통과해야 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기형아 검사란 말 그대로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다운증후군이나 파타우증후군의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를 진행하기 전 병원에서 동의서를 하나 받는데 바로 100% 확신할 수 없고 검사에서 정상이 나왔다고 해도 태어나서 다를 수 있음에 동의하라는 동의서입니다. 100% 정확한 건 아니라고 하지만 80%는 정확하니 검사를 꼭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1차 기형아 검사의 시기와 방법 그리고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차 기형아 검사 시기

저 같은 경우는 12주에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대부분 12주에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1~13주 사이에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시기에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이유는 태아의 목덜미 두께를 보고 판단하는데 11~13주에 가장 잘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기가 넘어가버리게 되면 기형아 고위험군을 판단하는 것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시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1차 기형아 검사 방법

다운증후군이나 파타우증후군은 태아의 목덜미 두께를 보고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밀초음파를 이용해서 검사가 진행됩니다. 태아를 옆에서 바라본 모습에서 뒷목덜미의 두께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염색체에 이상이 있으면 목덜미에 임파선이 막혀 두꺼워진다고 합니다. 목덜미의 두께가 3mm 이상이면 기형아 고위험군으로 양수검사나 다른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저는 1mm로 아주 정상적으로 나왔답니다. 또한 태아의 코뼈를 같이 확인하는데 이는 다운증후군의 경우 안면기형이 많기 때문에 코뼈도 같이 확인한다고 합니다. 정밀초음파가 끝이 나면 피검사를 진행합니다. 병원에서 피검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아서 어떠한 검사인지는 모르지만 검사 결과를 1차와 2차를 통합해서 알려준다고 하는 것 보이 인터그레이티드 검사인 거 같습니다. 찾아보니 인터그레이티드 검사는 정확도가 93%나 된다고 하니 안심이 갔습니다. 

 

1차 기형아 검사 비용

정밀초음파와 피검사까지 진행하고 나서 비용을 지불하려고 보니 금액은 83300원이 나왔습니다. 바로 바우처로 계산을 했답니다. 바우처를 벌써 다 써가는 중입니다. 다른 분들은 막달까지 바우처로 계산했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임신 초기에 병원에 너무 자주 가서 그런 거 같습니다. 

 

 

1차 기형아 검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에게 정보가 유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2차 기형아 검사에 대해서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순산하는 그날까지 같이 파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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