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임당검사 - 방법, 정상수치, 결과

임신을 하면 몸의 호르몬의 변화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 변화로 인해 인신 전에는 없었던 문제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임신성 당뇨입니다. 이를 줄여 임당이라고 부릅니다. 임산부의 임당은 몸에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 부족해 당이 높아지는 현상으로 보통은 임신 중에 당뇨가 있으면 출산 후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임신 중에 당뇨가 있으면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위험합니다. 임신성 고혈압이나 조산 등등 이 생길 수 있고 태아는 신생아 황달이나 신생아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중에 임당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임당 검사 방법과 정상수치 그리고 결과는 언제 나오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임당 검사 방법

임당 검사는 임신 24주~28주 사이에 진행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임신 25주에 했답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임당 하는 날에는 한 시간 정도 여유를 가지고 병원에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검사 전 금식은 필요 없지만 사탕, 초콜릿, 과일 같은 단 음식은 3시간 전에는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병원에 도착해서 시약을 마시고 한 시간 뒤에 채혈을 하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이건 병원마다 다른데 시약을 미리 챙겨주고 집에서 마시고 병원으로 와서 한 시간 뒤에 채혈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병원에 지침에 따라 하시면 됩니다. 저는 병원에 가자마자 시약 50g을 마셨는데 정말 달았습니다. 막 못 먹을 맛은 아니었지만 맛은 없었습니다. 정확하게 한 시간 뒤에 채혈실로 가라고 설명을 듣고는 담당의 의사 선생님과 면담을 하면서 초음파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기다렸다가 채혈을 하였습니다. 

 

임당 검사 정상수치

임당 검사는 140 밑이면 정상입니다. 140 이상이면 재검사를 해야 합니다. 이것도 병원마다 다른데 130부터 재검사를 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재검사를 해야 한다면 하루에 채혈을 4번 정도 하면서 검사를 진행한다고 하니 부디 한 번에 통과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임당 검사 결과

결과를 알려주는 방식도 병원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채혈 후 10분 뒤에 바로 결과 나와서 그날 듣고 집에 갔답니다. 결과는 126으로 정상이라고 듣고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의 친구병 워는 2일 안에 문자로 연락을 주는데 정상이면 연락이 안 가고 재검을 해야 되면 연락을 해준다고 해서 못 참고 직접 전화해서 결과를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임산부 임당 검사 처음에 하는 검사는 어렵지 않고 쉽게 할 수 있었지만 재검이 뜬다면 많이 속상했을 거 같습니다. 오늘 임당 검사 방법과 정상수치 그리고 결과까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