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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취약x증후군 검사 꼭 해야할까요?

by 블리뇽이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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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X 증후군(Fragile X syndrome)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저는 1차 기형아 검사할 때 병원에서 선택하라고 하였습니다. 비급여 항목이라고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어떤 검사인지는 말을 안 해주셨습니다. 병원에서 이게 무슨 상황인지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때 제가 든 느낌은 안 해도 되는 검사인데 병원 측에 수익을 내려고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슨 검사 인지도 모르고 안 하겠다고 얘기했답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너무 찝찝해서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았는데 아무도 이 검사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알아본 것을 같이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취약 X 증후군(Fragile X syndrome)의 정의

인터넷에 찾아보니 너무 어려운 말로 되어 있는데 한마디로 정의하면 염색체 X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드문 유전질환으로 정신지체나 행동장애로 나타나고 얼굴이 긴 형태와 평발, 턱이 튀어나오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취약 X 증후군(Fragile X syndrome) 검사의 필요성

사실 검사를 하고 안 하고는 산모님들의 선택입니다. 산모님 마음이 불안하면 검사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만약 첫째 아이를 가졌을 때 검사를 진행하셨다면 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평생에 한 번만 하면 되는 검사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첫째 아이라면 먼저 집안 내력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가족 중에 정신지체나 행동장애가 있다면 검사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전질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꼭 임신 중에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임신을 하지 않고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임신 호르몬 때문인지 감정 기복이 심해서 그때 너무 감정적으로 검사를 하지 않겠다고 얘기했지만 이 글을 보고 계신 산모님들은 잘 생각해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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