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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찬스

강아지 항문낭 짜기, 항문낭 짜는 시기

by 블리뇽이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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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들에게 한 번씩 이상한 냄새가 났던 경험이 모두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냄새의 원인이 항문낭일 수 있는데 항문낭이 무엇인지 어떻게 냄새를 없애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강아지들과 함께 살아가다 보면 강아지 한 마리 키우는 것이 사람 아이 한 명 키우는 것과 같다고 말할 정도로 강아지를 위해 챙겨야 할 것들이 정말 많답니다. 그중 하나 오늘 말하고자 한 항문낭입니다. 초보 댕댕이 맘으로써 항문낭이 뭔지 몰랐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실까 봐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항문낭의 정의

강아지 엉덩이에 두 개가 존재합니다. 항문낭에서 항문낭액을 만든답니다. 이 항문낭액은 점액성으로 노란색에서 갈색액으로 되어 있고 특징 중 하나가 냄새가 너무 심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알리기 위해 영역표시를 하고 항문낭에서 나는 냄새로 다른 강아지를 탐색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항문낭은 강아지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실내에서 키우는 강아지라면 집안 곳곳에 냄새가 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항문낭을 짜주는 것이 좋답니다. 또한 항문낭 염증이라고 질병을 예방하기 때문인데 항문낭 염증이 발생하면 항문낭 안에 분비물이 딱딱하게 굳고 항문낭이 부어올라 항문낭액이 배출이 안되어 강아지가 대변을 볼 때 고통스럽고  대변에 세균들이 항문낭으로 이동해 이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문낭 짜는 방법

강아지 꼬리를 한 손으로 잡아 위로 최대한 끌어올려줍니다. 그러면 강아지 항문이 잘 보이게 되는데 그 자세에서 다른 한 손으로 항문을 시계처럼 생각해 보았을 때 4시 8시 방향에 손가락을 데고 아래에서 위로 부드럽게 눌러주면 항문낭액에 쭉~나오게 됩니다. 이때 너무 세게 꼬집거나 막 짜는 느낌이 아니라는 점 기억하도록 합시다. 처음에는 저도 강아지 항문에 대해 거부감도 있고 낯설고 어려웠답니다. 그러나 한번 해보고 느낌을 잡으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처음과 다르게 정말 과감하게 쭉 짜준답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모두도 항문낭 짜는 것에 정복할 수 있답니다.

 

항문낭 짜는 시기

앞서 말씀드린 거와 같이 항문낭은 냄새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목욕 전에 항문낭 짜기를 시행해주시고 바로 목욕을 시키면 냄새 걱정은 하지 않고 쉽게 짤 수 있습니다. 많은 강아지들이 항문낭 짜는 걸 싫어한다고 들었는데 저희 찬스는 항문낭 짤 때는 시원한 느낌이 드는지 가만히 협조를 해주고 있답니다.

 

강아지 똥꼬 스키란?

목욕 전에 항문낭을 짜주었는데도 혹시 강아지가 뒷다리를 살짝 들고 엉덩이를 바닥에 비비며 앞으로 미끄러지는 것처럼 하는 행동 즉 '똥꼬 스키'를 타는 강아지가 있다면 그 강아지는 항문낭액이 가득 차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마다 특성이 모두 다른 것처럼 항문낭액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아지가 대변을 볼 때 항문낭액을 같이 배출을 잘해주면 항문낭액을 잘 안 짜도 안 차는 경우가 있고 자주 짜주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이건 각자의 강아지에 맞게 주기를 찾아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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