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하네스의 장,단점과 종류 그리고 착용법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산책은 필수코스입니다. 이 산책에 필요한 물품 중에 하나가 강아지 하네스입니다. 많은 분들이 어떤 하네스를 사야 하는지 하네스를 사긴 했는데 착용법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 같아 오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강아지가 저희 집에 오고 나서 여러 가지 물품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고민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산책 시 필수로 필요한 강아지 하네스였습니다. 강아지가 하네스를 착용하지 않고 산책을 하면 벌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초보 댕댕이 맘이어서 목줄만 있는 줄 알고 여러 가지 검색을 했습니다. 알고 보니 목줄 외에도 하네스 즉 가슴 줄이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목줄과 하네스의 장점과 단점

• 목줄의 장점은 산책할 때 강아지가 외부 자극에 쉽게 흥분을 하는 경우 통제가 쉬워진다고 하고 단점은 강아지 목의 뼈와 근육에 무리가 가고 기관지가 약한 강아지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하네스의 단점은 강아지 몸통에 감싸고 있어 강아지가 불편함을 가질 수 있고 장점은 산책 시 강아지를 당기는 상황에도 목에 무리가 가지는 않고 하네스가 목줄에 비해 쉽게 빠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장점과 단점이 있어서 둘 중 어떤 걸 선택해야 하나 한참을 고민을 하고 선택 장애가 왔었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저는 하네스를 선택했답니다. 이유는 치와와 같은 경우는 몸집이 작기 때문에 산책 시 힘으로 당기게 되면 다른 강아지보다 더 몸에 충격이 갈까 봐 걱정이 되어서 하네스를 골랐습니다.

 

강아지 하네스의 종류

• H형 하네스는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산책 시 강아지를  당겨야 하는 상황에서 강아지에게 가는 충격을 분산시켜 몸에 무리가 덜 가게 한답니다. 하지만 착용하는 과정에서 얼굴 쪽으로 착용을 해서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하네스 착용을 힘들어하는 강아지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 L형 하네스입니다. 앞다리 부분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활동을 많이 하는 강아지들에게 추천해요 하지만 가슴 쪽에 충격이 많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 X형 하네스는 착용 방식이 다리만 넣으면 돼서 쉽게 입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앞다리 겨드랑이 쪽에 무게가 쏠려 쉽게 벗겨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네스는 반려견의 특성에 따라 골라주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H형을 골라 훈련시켜 주었답니다.

 

강아지 하네스 착용법

→ 강아지와 하네스가 친해지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강아지가 하네스를 만지거나 물어오면 간식을 주고 점점 익숙해지면 H형 하네스에 목이 들어가는 부분에 간식을 두어 강아지가 스스로 얼굴을 가져다 대며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답니다. 그리고는 하네스를 착용하니 처음에는 불편함이 있는 듯했으나 산책을 나가니 불편함은 금세 잊고 산책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지금 현재는 '하네스를 착용하면 산책 간다'라고 인식되어 있어서 그런지 '산책 가자'라고 말하면 하네스를 놔두는 곳 앞에서 고개를 쭉 내밀고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우리 강아지들 하네스 고르는 것부터 착용법까지 어려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일은 쉽지만은 않지만 우리 포기하지 말고 우리 반려견과 행복하게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