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들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웃음 짓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찬스를 보고 있으면 그냥 웃음이 새어 나온답니다. 이렇게 예쁜 눈에 강아지 눈물자국이 있는 경우 많이들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저희 찬스도 눈에 보기 싫은 눈물자국이 생겼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눈물자국으로 걱정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눈물자국은 왜 생기는 걸까요?
저도 너무 궁금해 찾아보던 중 눈물자국의 색깔에 따라 이유가 다르다고 합니다.
- 눈물자국이 갈색에 가까울 경우에는 강아지의 털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눈 주위 털이 축축한 상태가 지속되어 감염이 발생해 생긴 거라고 합니다.
- 눈물자국이 붉은색에 가깝다고 하면 '프르피린'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강아지 눈물은 포르피린 물질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 물질이 햇빛을 받으면 색이 더 짙어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눈물자국의 관리를 해주지 않으며 더 짙어지게 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당연히 털이 밝은 강아지에게 잘 보일 수밖에 없답니다. 저희 찬스도 털이 밝은 색이라 눈물자국이 선명하게 보인답니다.
눈물자국을 지우려면 어떠한 방법들이 있을까요?
→ 먼저 눈물을 닦아주는 것입니다. 제가 하는 방법 중 가장 효과 있었던 방법입니다. 특별히 어려움 없이 틈날 때마다 찬스를 끌어안고 눈물을 닦아 주었답니다. 사실 저는 맨손으로 닦았는데 이 방법보다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강아지 눈에 부드럽게 닦아 주시는 게 우리 강아지에게 더 좋습니다. 저희 찬스는 눈 닦는 것도 습관이 되다 보니 제가 '찬스야 눈 닦자!'라고 말하면 찬스가 바로 바닥에 벌러덩 하고 눕는답니다. 그럼 제가 눈물자국을 닦아주고 칭찬을 해주는 방식으로 하고 있답니다.
→ 햇빛이 강한 날에는 햇빛 피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눈물의 성분이 햇빛을 만나면 더 강해진다고 하니 햇빛이 너무 강한 날에는 저녁에 산책을 하는 것이 도움된답니다. 그래서 저도 너무 햇빛이 강하면 저녁에 산책을 나간답니다.
→ 우리 강아지들 그릇을 확인해주세요! 강아지가 빈그릇을 핥는 경우를 한 번은 보셨을 텐데 그때 플라스틱으로 된 그릇은 쉽게 세균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릇의 세균이 얼굴로 옮겨가서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플라스틱은 자제해주시고 그릇도 항상 청결을 유지하도록 합시다.
→ 눈물 전용사료를 급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료를 선택할 때 눈물자국에 좀 더 좋다는 사료를 선택하시면 아무래도 조금은 도움이 된답니다.
→ 청소를 자주 합시다. 모든 댕댕이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집먼지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강아지들이 있다고 합니다. 집먼지 때문에 눈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집에 청소를 자주 해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챙기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강아지 눈물자국으로 고민하고 계신 우리 보호자님들 얼른 고민에서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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