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예방접종 비용과 시기, 주의사항

많은 반려동물과 함께 하시는 분들이라면 예방접종의 필요성에 대해 알고 있지만 비용적인 측면이나 언제 접종을 해야 하는 시기를 몰라서 놓치는 분들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경험했던 비용과 알고 있는 접종시기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대부분 반려동물을 처음 집으로 데려오는 시기가 생후 2개월 전후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미개의 모유를 받으면 생후 9~12주가 지나면 항체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항체가 사라진다면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져 전염병이나 질병이 걸릴 수 있으니 예방접종은 필수입니다. 

 

 

강아지 예방접종의 종류와 시기

• 종합예방접종(DHPP): 파보, 홍역, 전염성 간염,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약으로 기초접종으로 총 5회 2주 간격으로 접종하시면 됩니다.
• 코로나장염(Corona Virus): 코로나바이러스가 장에 들어가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전염병으로 기초접종으로는 총 2회 2 주간견으로 접종하시면 됩니다.
• 켄넬코프(Kennel Cough): 대부분 호흡기에 감염되어 기침, 발열, 콧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기관지염으로 기초접종으로는 총 2회 2 주간견으로 접종하시면 됩니다.
• 광견병(Rabies Virus): 사람을 포함해 다른 동물에게 전염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기초접종으로는 총 1회  접종하시면 됩니다.
• 개 인플루엔자(Canine Influenza Virus): 고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초접종으로는 총 2회 2 주간견으로 접종하시면 됩니다.
• 심장사상충(Heartworm): 심장, 폐의 혈관 속에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모기에 의해 감염되며 증상은 기침, 호흡곤란, 식욕부진, 혈뇨 등이 있으며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월 1회 매달 접종해주시면 되는데 심장사상충은 주사가 아닌 강아지 몸에 바르는 약과 먹이는 약이 있으니 견주분들이 편하신 것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바르는 것을 선택했답니다.

추가 예방접종 시기

기초접종이 보통 16주쯤 끝이 나는데 그 뒤에는 일 년에 한 번씩 추가접종이 필요하답니다. 기초접종처럼 여러 번 맞는 것이 아니고 항목당 1회씩 접종하니 처음보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일 년이 지나 걱정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립니다. 추가 예방접종의 경우는 기초 예방접종처럼 정확한 날짜를 지키지 않아도 이미 몸에 항체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만 오면 된다고 합니다. 

 

예방접종 비용

동물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곳은 각 항목당 20000원씩 했습니다. 처음 기초 접종할 때 돈이 왕창 깨졌답니다. 심장사상충은 15000원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항목은 주사라서 비싸도 병원 가서 접종했는데 심장사상충은 매달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동물약국에서 심장 사상충 약을 3개에 10000원으로 팔아서 약국에서 구매 후 매달 발라주었답니다. 아마 심장사상충 약은 약국마다 다를 거라 생각됩니다.

 

예방접종 전, 후 주의 사항

• 먼저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수의사의 검진 후 접종해야 합니다.
• 임신, 수술, 질병에 감염 시에는 접종을 피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 접종하고 넉넉히 일주일 정도는 목욕과 같은 스트레스를 피해야 합니다.
• 접종 후 부작용(가려움, 발적, 화농, 발열. 쇼크 등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즉시 동물병원으로 달려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