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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찬스

강아지가 기지개를 켜는 이유 5가지

by 블리뇽이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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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행동에 숨겨진 뜻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보게 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강아지가 엉덩이를 하늘 쪽으로 올리고 앞다리를 내밀면서 발가락까지 옆으로 늘리는 일명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자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 기지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알아보려고 합니다. 

 

 

 

 

스트레칭과 준비 동작

가장 처음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으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고 난 뒤 볼 수 있습니다. 한 자세로 계속해서 있다 보면 근육이 긴장하면서 팽창되어 몸이 뻣뻣하거나 찌뿌둥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기지개를 켜는 행동을 함으로써 근육이 이완되면서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몸을 움직일 준비 신호가 된다고 보면 됩니다. 

 

허리 통증

기지개를 켬으로써 허리와 등부분의 통증을 경감하기 위함입니다. 강아지의 생김새가 허리가 길게 되어 있기 때문에 디스크의 위험이 항상 따른다. 특히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긴 종으로 대표적인 '닥스훈트'가 있는데 허리 디스크에 매우 취약하다는 점이다. 기지개 자세를 하고 그 자세로 계속 유지를 하고 있다면 허리 통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럴 때 강아지의 목부터 시작하여 꼬리까지 척추 부분을 부드럽게 눌러주었을 때 움츠러들거나 통증을 느낀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슬개골 탈구

기지개를 켜는데 뒷다리도 같이 펴는 행동을 보인다면 의심할 수 있다. 슬개골 탈구로 인한 불편감으로 다리를 펴서 조금이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함이다. 걸을 때 절뚝거리거나 다리를 만지면 만지지 못하도록 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에 대해서는 저번 포스팅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Play bow

산책을 가거나 애견카페에 가서 다른 강아지들을 만나게 되면 강사의 흥분도는 상승하게 됩니다. 이때 다른 강아지와 놀고 싶어 기지개와 같은 자세를 취한 뒤 팔꿈치가 바닥이 닿고 꼬리를 매우 힘 있게 흔든다면 '같이 놀고 싶다'는 의미합니다.  이런 행동을 보일 때 만약 강아지가 짖더라도 공격적인 행동이 아니니 혼을 내면 안 됩니다. 

 

공격하기 위한 자세

강아지가 위협을 받거나 새로운 환경에 긴장을 하게 되었을 때 기지개를 켜는 행동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나를 공격하면 나도 공격할 거라는 경고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표현을 잘 알아주셔야 하는데 이때는 팔꿈치는 바닥에 닿지 않고 귀는 앞으로 향해 있습니다. 또한 등에 털이 서 있고 꼬리는 위로 올라가면서 흔드는데 이때는 흔드는 범위가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호감의 표현

강아지가 기지개를 켜면서 보호자님에게 다가온다면 호감의 표현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좋아하고 편한 사람과 있을 때 보이는 행동이기 때문에 이런 행동이 보인다면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면서 많이 예뻐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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