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찬스

강아지 슬개골탈구의 정의, 원인, 증상, 예방법

by 블리뇽이 2021. 5. 4.
반응형

여러분들 중에 저처럼 치와와나 포메라니안 등 소형견을 키우고 계시는 보호자님들 많이 계실 겁니다.  이 소형견들에게 잦은 질병 중 하나가 슬개골 탈구입니다. 슬개골 탈구가 무엇인지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찬스와 산책을 하던 어느 날 찬스가 한쪽 다리를 저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저는 곧장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향해 진료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슬개골 탈구라고 진단을 받았어요. 아직 1기인데 2기로 넘어갈 거 같다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답니다. 그날 집에 와서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답니다. 

 

 

 

슬개골 탈구란 무엇일까요? 

강아지 무릎에 동그랗게 생긴 뼈를 슬개골이라고 합니다. 이 슬개골이 자기 자리에서 벗어나면서 통증을 느끼는 것이 슬개골 탈구라고 합니다. 슬개골이 벗어난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해놓았는데 1기부터 4기까지 나눌 수 있습니다. 1기는 슬개골이 정상 위치에는 있지만 힘을 주거나 충격이 가해졌을 때 자리에서 벗어나는 경우입니다. 2기는 슬개골이 지속적으로 자리에 벗어났다 제자리로 갔다 하는 경우입니다. 3기는 제자리에 슬개골이 위치해 있지 않아 강제로 밀어 넣었을 때 들어가는 경우입니다. 4기는 정상 위치로 되돌리려고 해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뼈의 변형이 일어난 경우입니다. 


슬개골 탈구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로 나눌 수 있는데 선천적인 경우에는 찬스와 같이 치와와, 몰티즈 등 소형견은 슬개골을 제대로 지탱해주지 못해 탈구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후천적인 경우는 먼저 비만인 경우에는 무릎으로 가해지는 힘이 커서 슬개골이 버틸 수 없어 탈구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고 소파나 침대와 같이 높은 곳에 올라가면서 무릎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탈구가 생기기도 하고 미끄러운 바닥에 무릎이 미끄러지면서 탈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슬개골 탈구의 증상은 무엇일까요?

저희 찬스처럼 한쪽 다리를 들고 걸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고 잘 뛰다가 소리를 내면서 다리를 핥는 경우가 있고 계단이나 경사가 심한 곳에 가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 보호자가 다리를 만지면 싫어하고 공격적으로 변하는 경우, 뒷다리의 모양이 O자로 변한 경우 등 여러 가지가 있답니다. 

 

슬개골 탈구 예방법

슬개골은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증상이 보인다면 최대한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만약 3~4기에 해당된다면 수술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아직 슬개골 탈구 증상이 없거나 초기라면 환경과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어 탈구를 예방해야 합니다.  

  • 과체중인 아이들은 꼭 체중조절이 필요합니다. 
  • 강아지들이 많이 다니는 집 바닥에 미끄럽지 않도록 러그나 카펫을 깔아주셔야 합니다.
  • 높은 곳 즉 소파나 침대에 올라가지 못하도록 교육해주시고 만약 올라가려고 한다면 강아지용 계단을 이용해 최대한 무릎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합시다. 
  • 두발로 서는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셔야 합니다. 
  • 다리 마사지를 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 관절 영양제를 먹이는 방법입니다. 제가 슬개골 탈구 진단받은 다음날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먹이고 있는데 눈에 띄는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안 먹이는 것보다는 마음이 편할 거 같아 먹어고 있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