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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임산부 환도선다 - 골반,엉덩이,허리 통증

by 블리뇽이 202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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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반이 지나가고 후기가 되면 배가 많이 나오게 되면서 산모의 몸에 여러 가지 변화와 함께 반갑지 않은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눌러 방광의 용적이 작아져 소변을 자주 보러 간다던지 대장을 눌러 변비가 생긴다던지 등 여러 가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 골반, 엉덩이, 허리 쪽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것을 임산부 환도 선다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임산부 환도 선다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임산부 환도 선다 정의

엉덩이 부분이나 골반 옆 사타구니 쪽의 통증을 환도 선다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환도란 엉덩이의 양옆에 움푹 들어간 부분을 말합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의 관절과 인대들이 호르몬에 의해 느슨해집니다. 그래야 태아를 출산할 때 골반이 벌어져 태아가 나올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임신기간 중에는 관절과 인대들이 느슨해져 있는데 자궁이 커지면서 골반을 누르기 때문에 골반과 엉덩이 주변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임산부 환도 선다 느끼는 시기

대부분의 산모분들은 임신 중기부터 후기에 많이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임신 초기 14주쯤 처음 통증을 느꼈습니다. 그때는 이것이 환도선 다인지도 모르고 갑자기 찌릿하면서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처럼 아팠습니다. 다행히 일시적으로 통증을 느끼고 그 뒤로는 통증이 없었는데 초산이신 분들은 임신 초기에 자궁이 커지면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임산부 환도 선다 완화 방법

가장 먼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면 통증을 경감시키는데 효과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 분들이 통증이 더 심하게 올 수도 있다고 하니 무리하지 않고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아픈 부위를 손을 눌러 마사지를 해줍니다. 마사지를 해주니 통증이 조금 줄어드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 외에도 찜질을 해주거나 테이핑을 해주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임산부 환도 선다는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어떤 사람은 허리 뒤쪽이 아프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사타구니 쪽이 아프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따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오로지 산모가 참고 견뎌내야 합니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 것이 쉬운 길은 아니라 생각이 됩니다. 그럼에도 우리 모두 잘하고 잘 해낼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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