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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찬스

강아지 사회화 훈련 교육방법은 무엇일까?

by 블리뇽이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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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강아지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사회적 동물은 혼자 살아갈 수 없으며 다른 것들과 상호작용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즉 강아지들도 다른 강아지나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회에 적응하며 어울려 살아가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요즘 강아지들이 집안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사회화가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 강아지 사회화 훈련을 시켜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교육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사회화 훈련 시기

사회화 훈련의 핵심은 자신의 강아지가 주위에 사람이나 다른 강아지를 만났을 때나 또는 외부로부터 들리는 소리나 환경의 변화 즉 여러 가지 자극이 왔을 때 잘 받아들일 수 있고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는 것입니다. 강아지 사회화 훈련은 보통 생후 3주를 적절한 시기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생후 3주 된 강아지가 많은 자극들을 받아들일 때 부담이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자전거를 배운다고 생각해 보면 어릴 때 배울수록 넘어지는 것에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빨리 습득하는 것처럼 강아지들도 어릴 때 두려움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성견이 된 강아지는 사회화 훈련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 느리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마시고 꾸준히 노력하면 됩니다. 

 

강아지 사회화 훈련 방법

단순히 산책을 나간다고 사회화 훈련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들리는 소리들 하나씩 익숙하게 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에서는 초인종 소리, 문 닫는 소리,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 부엌에서 칼질하는 소리 등등 집안에서 익숙해졌다면 집 밖에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 오토바이 소리, 사람들 말소리, 어린아이들 장난치는 소리 등 여러 가지 자극에 천천히 노출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에 많은 자극을 준다면 혼란스러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다른 강아지들을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강아지끼리 만나서 놀 수 있는 것이 쉽지 않은데 애견카페나 애견 놀이터를 추천합니다. 저희 강아지는 처음에 실내 애견카페를 가게 되었는데 자신보다 큰 강아지, 같은 종이 아닌 강아지들을 보고 무서웠는지 제 발 옆에만 있었습니다. 카페 사장님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몇 번 오기를 제안하였고 저는 그 말을 듣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애견카페로 갔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저희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들의 냄새를 맡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자신의 집처럼 뛰어 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좀 더 큰 야외 애견카페를 가보았는데 역시나 잘 뛰어놀고 다른 강아지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지냈습니다. 

제가 직접 해 본 또 다른 사회화 훈련 중 한 가지는 산책을 할 때 항상 다른 길로 갔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강아지가 지루해할 거 같은 생각에 다른 길로 갔었는데 다른 길로 가면서 많은 다른 경험을 하게 되어 사회화 훈련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기견의 발생 때문에 미국에서는 사회화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고 합니다. 유기견은 대부분 사회화 훈련이 잘되지 않아 공격적인 강아지일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공격적인 강아지의 대부분은 사회화 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우리 강아지 사회화 훈련 교육방법을 잘 습득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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