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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찬스

강아지 발톱깎이 방법은 무엇일까?

by 블리뇽이 202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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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과 생활하다 보면 강아지가 걸을 때 바닥과 부딪히는 소리가 나거나 발톱이 길어 발가락이 옆으로 휘어져 있는 경우를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이렇게 되면 강아지들이 걸을 때 불편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발톱깍이는 필요합니다.  제가 찬스를 키우면서 진땀 흘렸던 얘기를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도 공감하실 수도 있을 거 생각이 듭니다. 바로 강아지 발톱깎이입니다. 사실 저는 아직도 발톱 깎는 게 자신이 없답니다. 그 이유는 찬스를 데리고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일입니다.

 

발톱이 많이 자라나 있어 한번 깎아주려고 처음 시도한 날 너무 짧게 깎는 바람에 피가 많이 흘렀습니다. 저는 강아지가 피를 흘리는 모습을 처음 보기도 했고 찬스도 놀랐는지 소리를 지르면서 몸을 떨고 있었답니다. 찬스가 도망을 가는 길바닥에 핏자국이 남아있었는데 그때 상황은 저에게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어 아직도 발톱을 깎을 때면 매우 긴장하고 깎는답니다. 

 

그렇다고 해도 발톱깎이는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계속 깎는 시도를 하고 있답니다.

 

 

 

강아지 발톱 깎는 방법

→ 먼저 발톱을 깎다가 피가 나는 이유는 강아지 혈관까지 잘랐기 때문입니다. 우리 댕댕이들 발톱을 자세히 살펴보시면 흰 부분과 분홍색 부분으로 나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분홍색 부분은 혈관이 지나가는 자리라는 거 잊지 맙시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가 발톱을 깎을 때는 흰 부분만 잘라주어야 하는데 2mm 정도는 여유를 두고 잘르면 혈관을 건드릴 확률이 낮아진답니다. 강아지의 발톱이 검은색인 아이들도 있습니다. 사실 검은색 발톱을 가진 아이는 발톱 깎는 것이 더 어렵답니다. 혈관과 발톱의 경계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은색 발톱은 너무 짧게 깎으려고 하기보다는 바닥에 닿는 부분만 깎아주시면 혈관을 건드리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댕댕이들 발을 잘 살펴보시면 발바닥 말고 조금 위에 발톱이 하나 더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이곳은 진화 과정에서 퇴화된 발톱이라고 해요 이름은 '며느리발톱'이라고 부르는데 이발 톱은 강아지들이 걸어 다니거나 할 때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발톱들과 달리 땅에 닿지 않기 때문에 살로 파고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꼭 깎아서 관리해주셔야 하는 곳이랍니다. 

 

 

혹시나 발톱을 자르시다가 피가 났을 때는 저는 처음이라 병원으로 바로 달려갔답니다.
의사 선생님이 보시더니 지혈제를 뿌려주셨습니다. 그리고는 피가 나면 지혈제를 뿌리면 된다고 말씀해주셨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말씀해주셨는데 산책을 자주 하는 반려견이나 실외 생활을 주로 하는 반려견은 아스팔트 바닥에 걸으면서 발톱이 자연스럽게 갈리기 때문에 자주  깎아줄 필요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발톱 깎는 게 무서웠던 저는 너무 반가운 소리였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산책 중 발톱이 깨지거나 손상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발톱을 잘 봐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처럼 발톱 깎는 게 조금 어려우신 분들은 우리 강아지 데리고 산책 많이 나가는 걸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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